Microsoft Silverlight의 VC-1 코덱과 Adobe Flash 비디오 플레이어의 코덱인 On2 VP6 코덱에 대한 준서아빠의 단상.
아... RIA와 코덱 세상, 이리보면 만화경일까? 요지경일까?
Adobe Flash 비디오 플레이어의 코덱인 On2 VP6 코덱 라이센싱 비용에 대한 업계의 이야기...
-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오른다.
- 국내 동영상 UCC비지니스 업체에 대해서, On2 VP6 코덱 값은 부르는게 값이다.
- 울며 겨자먹기다.
- 대안이 없다.
Silverlight과 Flash를 비교한 해외의 어느 Blog에서는 On2 VP6 코덱 라이센싱 비용에 대해서 아예 "강간"이라는 표현까지 서슴치 않는다. 왜? 코덱이 뭐길래? 이런 막가파가 웹 세상에서 활개치고 다닐 수 있을까? 그리고, 준서아빠는 왜 늦은 밤에 집에도 안가고 블로깅 하는가?
먼저, "대안을 넘어선 솔루션"은 분명히 있음을 준서아빠는 말하고 싶다.
코덱이란?
별거 아니다. 동영상의 화면과 소리를 가급적이면 손실 없이 높은 압축률로 압축하고, 다시 압축을 해제해 주는 기술적인 장치를 코덱이라고 한다.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코덱
MP3 / MPEG1 Part3 Layer 3 오디오 코덱을 말한다.
MPEG2 Part2 / 비디오 코덱으로 DVD나 DIVX로 불리운다.
MPEG4 Part10 AVC(H.264) / 비디오 코덱으로, ISO/IEC 14496-10, 또는 "H.264"로도 불리운다.
On2 technologies의 VP6 코덱 / 비표준(산업표준 아님, ISO와 같은 표준화 기구 표준 아님)의 독자 코덱이며 Flash 플레이어9의 비디어 플레이에서 사용된다.
VC-1 / SMPTE(ISO와 같은 표준화 기구) 표준 프로토콜로 WMV9과 호환되며 HD-DVD, 블루레이디스크 코덱으로 사용된다.
몇가지만 나열했지만, 이보다는 훨씬 많은 코덱이 존재하며, 다양한 Part나 Profile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좀더 기술적인 이슈가 있을 경우에 풀어 보도록 하겠다.
웹, RIA세상에서 사용되는 코덱
현재의 Adboe Flash Player가 사용하는 H.263 코덱, On2사의 VP6 코덱과
Silverlight가 사용하는 WMV코덱, VC-1 코덱
예전에 웹에서 동영상을 플레이 했던 방법은? 간단하다.
Apple의 Quicktime이나 Microsoft의 WMV를 HTML의 <OBJECT> 태그 등을 이용해 사용 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용에는 여러 제약이 존재 했으며, 그 결과 Flash Player를 사용한 미디어 플레이 방식이 주류가 되어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On2 VP6가 등장한다.
H.263 코덱을 이용해 Adobe Flash의 동영상을 플레이 가능하지만, H263은 화상통화와 같은 기술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압축률이나 화질이 일반인이 봐도 손쉽게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좋지 않았다.
Adobe는 On2사와 "특수한 수익배분 계약"을 맺고 On2의 VP6 코덱을 Flash 플레이어의 코덱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On2의 VP6 코덱은 비교적 높은 압축률과 스포츠와 같은 동영상에서도 비교적 높은 화질을 보이며 웹을 통해 배포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동영상 압축이 가능하다.
하지만, SMPTE 표준인 VC-1이나 ISO, ITU 표준인 MPEG4 Part10 AVC(H.264)와 같은 코덱과 비교해 볼때 On2 VP6 코덱의 가치에 대해서는 표준여부, 압축성, 화질면에서 명함을 들이댈 정도는 아니다.
말그대로, 표준 코덱들과 비교할때 On2의 VP6 코덱은"그저 그런" 발에 치이는 가격만 비싼 코덱일 뿐이였다.
그러나, 여기서부터 동영상 UCC 업계의 비극이 시작된다. 우리는 동영상 UCC 업계의 서비스 방식을 잘 알고 있다. - 바로 Adobe Flash Player에서 플레이 된다. 그리고, Adobe는 On2와 수익배분 계약을 맺은 상태. 그리고, RIA 세상의 플랫폼은 단 하나, Adobe의 Flash Player 뿐이였다.
그럼 다음으로 Adobe와 On2의 세일즈는 어떻게 될까? 간단하다, 하루가 멀다하고 코덱 라이센싱 값을 올렸다. 동영상 UCC업계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특히, 국내 동영상 UCC 회사들 사이에서 특수한 형태의 경쟁 구도가 생기자, 기다렸다는 듯이, 라이센싱 비용을 더 올리기 시작했다. 오죽하면, 국내 최대의 동영상 UCC사이트인 "D" 포탈에 근무하시는 Likejazz님의 블로그에까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On2 Technologies 코덱의 라이센스 비용" 이라는 글까지 올라갔을까. 국내 최대의 동영상 UCC 포탈에 대해서 저 정도였다면, 다른 동영상 UCC 포탈들은 상황이 어땠을까?
-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오른다.
- 국내 동영상 UCC비지니스 업체에 대해서, On2 VP6 코덱 값은 부르는게 값이다.
- 울며 겨자먹기다.
- 대안이 없다.
그렇다면, 웹을 위한, 대안을 넘어선 코덱 + 솔루션은 무엇인가?
Silverlight의 코덱?
표준 코덱 지원 여부 : SMPTE(ISO와 같은 표준과 기구) 표준 VC-1 코덱, WMV9, WMA, MP3 지원.
코덱에 대한 라이센싱 비용 : "무료"
인코딩을 위한 툴 제공여부 : Microsoft Expression Media(Encoder)
인코딩 자동화 솔루션 구축을 위한 API 제공 여부 : 무료로 제공
VC-1 코덱 사용처 : HD-DVD 및 블루레이 디스크의 표준 코덱으로 사용되며, WMV와 호환됨
VC-1 코덱과 H.264 코덱 비교
쌩뚱맞게 Adobe Flash의 On2 VP6 코덱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VC-1과 H.264 코덱 비교?
뭘 그런걸 가지고… On2 VP6와는 비교 자체가 불가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번 풀어보고 싶다. 동영상 코덱의 성능 비교는 불가능에 가깝다. 개인적인 편차가 많고, 사람의 시각 인지 한계 때문이다.
일반적인 평을 붙이자면, 준서아빠는 VC-1과 H.264를 Tie라고 말하고 싶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보자면...
CDNetworks 이형구 이사님의 말씀
가장 미디어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하고,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업체를 꼽는다면, CDN 사업자를 준서아빠는 꼽고 싶다. 국내 최대의 CDN 사업지이고, 동영상 CDN서비스에 대해 90% 가까운 고객을 가지고 있는 CDNetworks 이형구 이사님께서 KOREA ReMIX에서 발표하신 내용을 빌리자면
“VC-1 코덱을 활용하면, 기존의 Windwos Media Video 코덱 보다 월등히 나은 품질을 제공할수 있고, 지금 나와있는 코덱 중에는 H.264와 비슷, 또는 그보다 나은 압축률이나 화질을 보여 줍니다.”
의미심장하신 말씀이시다.
전문가 대상 D5(극장용 디지털 필름 마스터링)급 동영상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The final arbiter of codec quality is the subjective appearance of the decoded video. In subjective tests, the perceived quality of VC-1 equals or exceeds that of H.264. The DVD Forum conducted tests in the winter of 2002 to select codecs for the next-generation red-laser HD-DVD. Viewers from Hollywood film studios and major consumer electronics companies rated video clips on a scale of 1 to 5 for resolution, noise, and overall impression. Multiple codecs were tested, including MPEG-2, VC-1, H.264, and MPEG-4 Advanced Simple Profile. The baselines against which the codecs were compared were D5 masters and D-VHS (24 Mbps). During the tests, viewers were not told which codec was used to encode each of the clips.
On all three measures (resolution, noise, and overall impression), the quality of VC-1 was judged closest to the original D5 master. By comparison, the H.264 codec was rated as comparable only to MPEG-2 on two of the three measures (resolution and overall impression), and was rated somewhat worse than VC-1 on noise.
출처 : http://www.microsoft.com/windows/windowsmedia/howto/articles/vc1techoverview.aspx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도, VC-1 코덱은 H.264와 동등, 근소하게 앞선다는게 평가이다.
준서아빠는 코덱의 "성능" 부분에서는 VC-1과 H.264가 동등하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효율성" 측면에서는 분명히 다르다라고 말하고 싶다.
CPU 사용량과 코덱의 복잡성 / 빠르고 손쉬운 저렴한 인코딩 방안
고화질의 비디오가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아니다. 반드시 디코딩을 하는 사용자의 시스템에서 적절하고 빠른 속도로 디코딩해 동영상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 코덱은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다.
딜레마다. 높은 압축률과 고화질을 유지하면서 디코딩은 빠르고 효율적으로 하는 코덱. 오늘날의 사용자 시스템에서 플레이 될 수 있는 코덱이 필요하다.
이는, 낮은 “복잡성”과 “저렴한 비용”을 의미하며 전력 소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한다.
It is not enough to deliver high-quality video. A video codec must also be efficient to decode, particularly when the codec is implemented in hardware. Lower complexity means less silicon, lower cost, and fewer problems with power consumption and heat.
Because they are more sophisticated, VC-1 and H.264 are both more complex to decode than MPEG-2. Yet VC-1 is more than twice as efficient to decode as H.264. A study by 3GPP, a collaboration group that is setting 3G mobile phone standards, found that VC-1 Main Profile requires 25% fewer cycles than H.264 Baseline. It should be noted that H.264 Main Profile requires even more cycles than Baseline, because it includes highly complex arithmetic coding, also known as CABAC. In fact, software decoding of VC-1 at 1080p (1920 × 1080 progressive) resolution is possible on today's off-the-shelf computer hardware. In the hardware domain, companies can do more with a single DSP because VC-1 is easier to implement.
출처 : http://www.microsoft.com/windows/windowsmedia/howto/articles/vc1techoverview.aspx
출처 : http://www.eetimes.com/news/latest/showArticle.jhtml?articleID=184417335&pgno=4
중요한 것은 디코더의 CPU 사용량이다.
인코딩과 디코딩의 복잡도는 다양한 파트너사의 경우 기술 도입을 위한 장벽이 될 수 있다.
VC-1의 경우에는 여러 다양한 협렵사의 기술을 이용해 Hardware accelated encoding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단독 인코딩과 비교할 때, 3배~12배 정도의 인코딩 속도 향상을 얻을 수 있다.
Tarari Hardware accelated encoding
http://www.tarari.com/teademo/index.html
아, VC-1을 인코딩 할 경우에 이러한 인코딩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지만, SDK(API세트)를 이용해 개발 역시 가능하다. API를 이용해 업체가 원하는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 구축도 가능하고, 인코딩 툴을 이용할 수도 있다.
미래의 미디어와 코덱
답은 없다. 하지만, SMPTE 표준 VC-1 코덱이나 MPEG4 Part10 AVC(H.264) 표준 코덱과 비교해 볼 때, On2 VP6는 Adobe의 Flash와 특정 모바일 기기 정도에서나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비표준이기 때문에 Specification을 활용한 파트너사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적인 도움도 틀리다. VC-1(WMV호환)이나 H.264를 지원하는 DSP나 하드웨어는 이미 많은 실기가 존재하고 다양한 미디어 영역에서 호환된다.
준서아빠가 확신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미래의 미디어와 코덱 이야기는,
Silverlight과 VC-1의 결합이 가져올 차세대 웹 미디어 분야에서 많은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 같다.